샷컷이 한글 입력이 되도록 설치
윈도우와 마찬가지로 리눅스(리눅스 민트)에서도 지원하는 무료인 괜찮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 샷컷(Shotcut)이라는 것이 있다. 리눅스를 사용하면 알겠지만 윈도우와 달리 선택할 수 있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포함 프로그램 폭이 넓지 않다. 어도비의 프리미어 프로 등 괜찮은 프로그램은 리눅스용 앱이 없다. 참고로 MS 오피스도 리눅스 용이 없다.
내가 리눅스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어렵게 터미널로 설치하지 않고 대부분 리눅스 민트의 소프트웨어 매니저로 설치한다. 소프트웨어 매니저는 스마트폰의 마켓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터미널은 검정 배경 화면으로 명령어를 입력해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MS 윈도우가 탄생하기 전 MS DOS를 생각하면 될 것도...
내가 아는 한글을 지원하는 샷컷은 소프트웨어 매니저를 통해 설치하는 것만 가능했다. 샷컷의 최신 버전을 샷컷의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받아 설치할 수 있지만 한글 지원이 안되므로 한글 지원이 가능한 버전이 낮은 소프트웨어 매니저에 올라온 것만 설치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샷컷의 최신 버전을 소프트웨어 매니저가 아닌 터미널을 이용하여 설치하여 한글을 지원하게 하는 방법을 알았다. 그동안 이것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 있으면 아주 간단하다.
내가 사용하던 버전은 작년에 출시한 22.11.25 버전이었으나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최신 버전인 23.07.29을 사용한다. 홈페이지에서 23.07.29를 봤고 소프트웨어 매니저에 올라온 것은 22.11.25였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했는데 문제는 한글을 적을 수 없었다. 혹시나 해서 스냅스토어에 올라온 23.07.29 버전을 설치했는데 마찬가지로 한글을 지원하지 않았다.
결국 한글을 지원하는 버전은 낮지만 한글을 지원하는 22.11.25 버전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그래서 23.07.29 버전을 제거한 후 소프트웨어 매니저에서 22.11.25 버전을 설치했다. 그리고 우연히 버전을 확인해 보니 23.07.29 이면서 한글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분명히 23.06.14 버전을 삭제하고 22.07.29 버전을 설치했는데 이상했다.
이 과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왜 아래와 같이 하면 한글을 지원하냐고 묻는다면 모르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다운로드는 모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이전 버전 삭제
- 아래 그림의 FlatHub에서 Flatpak 버전 설치 : 옆의 삼각형 버튼을 눌러 터미널에서 1번 명령어로 설치를 했고 Run에 쓰인 명령어를 실행을 했다. 음악과 비디오에 Shotcut(Flatpak)이 있는데 터미널이 이미 실행 중이라 터미널에서 실행했다.
이 글을 몇 달 전에 작성한 것으로 그때 샷컷 버전이 23.06.14였다. 하지만 지금은 23.07.29이고 이 글을 최신 버전에 맞추어 수정했다. 검증을 위해 이 글을 따라 했는데 됐다. 참고로 샷컷 등 프로그램, 리눅스 민트 등 리눅스 전반적으로 한글 입력이 윈도우처럼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윈도우처럼 한글 입력이 완벽하리라 생각하고 리눅스를 접하면 순간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