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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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2010년부터 하다 보니 소재 고갈 때문에 이제는 블로그에 다양한 글을 적기로 했다. IT에 대한 글만 적으려니 소재가 너무 없다. 일상,연예,스포츠,리뷰 등에 대해 적으면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면 할 수 없다. 그럼 시작할까 한다. 


오랜만에 택배를 제주도 서귀포에서 대전으로 보냈다. 그런데 택배를 마지막으로 보낸 날을 생각해보니 수년 전인 것 같다. 배송비 때문에 물품을 주문하는 것과 보내는 것을 꺼리는데 이번에 일이 있어 반드시 보내야만 했다.


여러 택배 서비스가 있는데 우체국 택배로 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우체국 택배 서비스가 가장 좋다는 것은 미디어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우체국 택배 서비스가 좋다는 인상이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배송이 빠르다는 것이었다. 다른 택배 업체의 경우 느리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들쭉날쭉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어떤 때는 빠르고 어떤 때는 아주 느리고 짜증이었다. 반면에 우체국 택배 배송은 들쯜날쭉하지 않고 항상 일정했다.

그건 그렇고 그렇고 보통 제주도 서귀포까지 3박 4일이 걸린다는 것을 알았다. 물품을 배송시키면 100% 3박 4일이 걸렸기 때문이다. 내가 이번에 대전에 보냈는데 금요일 오후에 보내서 월요일 오전에 도착했으니 3박 4일이 걸렸다. 어떤 택배는 짜증나게 7박 8일이 걸린 곳도 있다.


물품 박스는 800원으로 우체국에서 구입한 후 포장해서 보냈다. 무게를 재고 보냈고 총 합이 5,300원이었다. 거기에 추가 배송료로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물품 보내는 것만 생각해서 무게와 추가 배송료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다.


배송 요금은 http://parcel.epost.go.kr/parcel/use_guide/charge_1.jsp에서 보면 된다. 요금을 보면 나오듯이 우체국에서는 소포도 택배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물품을 방문하여 수령하는 경우는 택배이고 우체국에 방문하여 보내는 경우는 소포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제주 배송에서 익일(다음날 배송)과 D+2는 배와 비행기의 차이인가...


그런데 거기에 추가 배송료라는 단어가 없는데 이상하다. 물품을 받으면 항상 따르는 단어가 추가 배송료인데, 다음에 우체국 택배로 물건을 보낼 때 추가 배송료에 대해 물어봐야겠다. 지금 궁금하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지금 물어볼 수도 있다.  


물품을 받을 때 추가 배송료에 대해서 민감한데 배송할 때는 그냥 넘어가 되는 것 같다. 작년에 TV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을 때 추가 배송료가 2만원이었다. 섬이나 산간 지방에 사는 사람은 추가 배송료에 대해서 잘 알 것이다. 섬 등에 사는 사람은 무료 배송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2016/09/08 - 오픈마켓에서 상품처럼 중요하게 보는 것에서 적었듯이 제주도에 살면 배송료에 민감하게 된다. 며칠 전 뉴스에서 알뜰 주유소의 석유가 저렴하지 않다고 했다. 왜냐하면 배송비로 인해서 그렇다고 한 것 같다. 


영수증이 없어서 여기 요금표로 유추해보면 포장 비용을 뺀 배송비가 4,500원이니 내 물품은 등기소포(익일배달)로 5KG이하의 중량 같다. 택배 보내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중량 및 영수증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이렇게 하면 사기 당하기 쉽겠다. 


MS오피스와 오피스365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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