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새 에디터 생각

이 글은 내 생각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새로 생긴 새 에디터로 공지를 읽고 이 글을 작성한 후 간단히 소감을 적으려 한다. 대단한 것이 아니니 기대하지 말았으면 한다. 요약하자면 티스토리 블로그 새 에디터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없었으니 실망감도 없다. 

먼저 에디터에서 플래시가 사라져 이제 크롬, 파이어폭스,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예전 플래시 때문에 할 수 없이 블로그 포스팅 시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했다. 크롬에서도 할 수 있었는데 항상 플래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불편했다.

 

이제 플래시가 없으니 클라우드레디(cloudready)라는 운영체제의 유일한 브라우저인 크로미움에서도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편하게 글쓰기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크로미움 브라우저에 플래시 플러그인이 없어 티스토리 블로그 에디터로 글쓰기가  불편했다. 사진, 파일 등을 플래시가 없는 파일첨부를 사용해서 글에 삽입할 수 있었지만... 파일첨부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했다.

그리고 새 에디터에서도 계속 유지되기를 원했던 HTML을 유지하면서 코드하이라이트가 적용된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HTML 코드가 색깔이 나와서 가독성이 좋았다. 이왕이면 희망사항으로 스킨편집의 HTML처럼 코드를 잘못 적으면 배경색으로 오류 표시가 나왔으면... 

마지막으로 맟춤법 검사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크롬과 웨일 등 브라우저의 맞춤법 검사에 의존하면서 틀린 것을 알아 내가 맞춤법을 수정했는데 이제는 에디터에서 알아서 수정해준다. 새 에디터에서 웨일의 맞춤법 검사를 사용할 수 없으니 많이 이용할 것 같다. 참고로 아래는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다.

가입형인 워드프레스닷컴, 설치형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 등을 다루었어도 티스토리 블로그 새 에디터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예전부터 티스토리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와 실망을 많이 반복하게 돼 몇 년 전부터 서서히 티스토리에 기대를 하지 않게 됐다. 수 년 전이었다면...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에만 있던 독특한 기능을 많이 없애니 실망했다.

아직까지는 큰 불만은 없는데 글을 많이 작성하면 어떨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