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를 설치할 수 있는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여서 선택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애드센스를 설치한다고 만족할 만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만족할 만한 수익이 발생하기 전 블로그를 접을 수 있거나 영원히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나도 블로그 시작 후 6개월이 아닌 6년이 지나고 우연히 내가 만족할 만한 수익이 발생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만족한 만한 이 블로그에 대해 들인 내 노력에 대한 애드센스 수익은 꾸준히 100달러를 넘는 것이었다.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100달러 이상 나오는 것이다. 어쩌다 한 번은 정말 어쩌다가 그런 것이다.
열심히 글을 쓰면 된다는 말은 애드센스 수익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너무 막연하다. 단순히 열심히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글을 쓰면서 애드센스 등 여러 가지 공부도 수반돼야 한다. 글만 적으면 고수익 창출된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하루에 1시간만 공부하면 원어민과 같은 언어 실력으로라는 말을 많이 듣거나 봤을 것이다. 그럼 하루에 1시간만 투자하여 애드센스 고수익 창출이라는 말도 듣거나 봤을 것이다.
꾸준히 글을 쓰고 여러 가지 공부를 했음에도 이 블로그에 애드센스 설치 후 11년 동안 고작 1번 300 달러 이상의 수익이 났다. 블로그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블로그 시작 후에 9년이 된 재작년에 비로소 어쩌다 1번 311.36 달러가 나왔다. 하지만 무료 트래픽으로 확정된 수익은 298.99 달러가 된다. 결국 300 달러가 안 된다.참고로 애드센스 관리는 애드센스를 설치한 처음부터 끝까지 정보를 기억한다. 11년 동안 노력이나 변화 없이 글만 적지 않았다.
아래는 11년 동안의 기록이다. 수익 외 정보인 페이지뷰, 노출수, 클릭수 등도 있으나 애드센스 정책상 공개할 수 없다. 그것을 공개하면 애드센스 정지되니 수익 외 정보는 공개하지 말았으면 한다. 참고로 311.36 달러였을 때 2018.11월의 총 방문자 수는 70,123명이었고 일 평균 방문자 수가 약 2,337명이었다. 지금 방문자 수는 200~500명...
최근 변경된 애드센스 관리를 보니 311.36이 조정되어 0.4 달러가 제외된 310.96이 됐다. 그러면 확정된 수익은 298.59 달러가 된다.
위는 이 블로그 11개월이 아니라 약 11년간 애드센스 수익으로 평균 95.14 달러이다. 예상 수익이 95.14달러고 제외한 수익까지 계산하면 내가 손에 쥔 수익은 약 90달러 일 것이다. 무효 트래픽 등의 이유로 나의 경우 애드센스 예상수익에서 평균적으로 5달러가 제외되는 것 같다. 참고로 제외되는 애드센스 수익은 아래 글에서 적은 적이 있다. 아마 어떤 문제로 애드센스 수익을 못 받고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구글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계속 작은 애드센스 수익이라도 받고 싶다면 애드센스 정책을 준수했으면 한다.
311.36 달러 수치는 내가 위험을 감수하고 우연하게 상업적인 글을 써서 달성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기 위해 소재가 필요하니 찾다가 상업적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그때 이 블로그 성격에 맞지 않는 상업적인 글을 정말 많이 적었다. 예로 아동복, 설문조사, 가방, 부동산 등...포스팅 이벤트라는 것에 참여하니 어쩔 수 없이 했다.
다양한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것이 애드센스 광고가 글과 관련있는 광고를 내보낸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때 알았다. 상업적인 글이니 애드센스 광고도 글과 연관 있는 것이 많이 나왔다. 블로그 초기 거의 2년간 티스토리를 포함하여 네이버, 다음 등 블로그 관련 글만 적어 100 달러도 보지 못했다. 그때 내 글에 대해 붙는 애드센스 광고를 봤는데 광고 단가가 낮은 쇼핑몰의 옷 광고, 게임 광고 등 글과 아무 상관없는 광고가 많았다. 광고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 블로그와 관련된 광고가 있을까도 생각했다.
그런데 올해 4월부터 애드센스 수익이 폭망했다. 또 소재를 찾다가 상업적인 곳으로 눈을 돌렸다가 네이버 유입이 끊기면서 아래와 같이 애드센스 수익은 폭망했다.
최근 5개월 동안 최고 10.50 달러이고 최소 4.20 달러이고 방문자 수는 200명~500명 사이이다. 예전에 적었듯 언제 네이버와 다음 유입이 끊길지 모른다. 참고로 어제 기준으로 검색 유입에서 네이버: 0, 다음: 5, 구글: 212, 줌: 2, 빙: 2이다.
다른 사람의 글에서 폭망의 원인은 쿠팡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도 같다. 나의 경우 소재를 찾다가 수익이 생기는 쿠팡파트너스에 발을 들였다가 네이버 유입이 끊겼다.
네이버가 네이버쇼핑을 하면서 쿠팡을 다루는 블로그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다음의 경우 오래전에 없어서 모르겠는데 다음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조심했으면 한다. 참고로 이것은 내 블로그 기준이니 다른 블로그는 다를 수 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 쇼핑을 보면 쿠팡만 없다. 쿠팡을 달았다고 모든 블로그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일반적인 것이 아니고 그 블로그 기준이라고 보면 된다.
블로그를 오래 하면서 느끼지만 애드센스를 설치하면 벽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단순히 애드센스를 설치하면 끝이 아니다. 누군가는 애드센스는 참 어렵다고 한다.
구글 애널리틱스로도 볼 수 있는데 아래는 애드센스 관리를 구글 애널리틱스로 연결하여 애드센스 통계값이 애드센스에 나타나게 한 것이다. 연결하는 법의 경우는 구글 등에서 검색을 하면 알 수 있다.
아래 그림을 삽입한 이유는 구글 애널리틱스로 유입되는 검색엔진 등의 애드센스 수익을 알 수 있으니 그 유입을 제거한 후 애드센스 수익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나중에 특정 유입이 없다면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나 줄어든 것인가 대강 파악할 수 있다.
애드센스 수익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 같아 글에 많은 정보를 담고 싶은데 내가 애드센스에 대해 그렇게 많이 알지도 못해 이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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