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브라우저가 업데이트 되면서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던 임시저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여러 브라우저에서 선택한 것이 오페라 브라우저였다. 이것에 대해서는 2017/10/01 - 티스토리 임시저장 해결법으로 오페라 선택에서 적었다. 그런데 우연하게 티스토리 페이지 에디터를 보다가 거기에 임시저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위에서 임시 저장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한 것은 내 기준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 기준은 글쓰기를 하면 항상 임시 저장이 실행돼야 한다. 아래 그림은 티스토리에서 글쓰기를 했을 때 에디터가 나오는 경우로 1, 2번 처럼 나오면 임시 저장 플러그인이 차단된 경우라 알 수 있다. 1번을 눌러 이번만 모든 플러그인 실행을 눌러 임시 저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귀찮다
임시저장을 사용할 수 없어서 브라우저로 애용하던 크롬도 사용을 멈췄는데, 페이지 에디터에서 임시저장이 없다니 할 말이 없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적는다면 임시저장은 글을 없어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할 수 있다. 임시저장을 에디터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임시 저장 된다. 그런데 앱에서는 임시 저장을 눌러야 된다고 알고 있다. 앱에서는 나중에 적으려 한다. 만약 임시저장을 사용한다면 몇 시간에 걸친 글을 날릴 위험이 없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에디터의 임시 저장은 브라우저만큼 중요하다.
그런 임시 저장이 없는 페이지 에디터를 내놓을 수가 있다는 것에 열 받는다. 혹시 티스토리 블로거를 베타테스터로 생각하는 것 같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페이지 에디터를 글, 공지, 서식을 위한 기본 에디터로 할 의도 같기 때문이다. 워드프레스나 구글 블로그도 페이지가 있고 그 두 블로그 페이지 에디터와 기본 에디터와 차이가 거의 없다. 혹시 후에 플래시를 제거한다면서 임시 저장이 플래시니 그것을 없애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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