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으면 왜 이런 쓸데없는 기사를 적느냐는 댓글을 자주 본다. 나도 블로그에 쓸데없는 글을 자주 올린다.
약 11년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쓸데없는 글을 올리게 된다. 그러면 오늘 할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1일 1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빠르게 소재 고갈될 것이다. 결국 그것은 블로그를 계속해야 할 압박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니 항상 1일 1포스팅이 좋은 것이 아니다.
이것을 돈과 연결시키면 꾸준히 유지해야 몇 만원이라는 적은 애드센스 수익이라도 발생해서 월급처럼 받을 수 있다. 적은 애드센스 수익이 아니라 많은 수익이라면 달라진다. 그리고 글을 적지 않으면 블로그 운영을 그만 둔 것으로 생각하여 방문자 수가 떨어지게 된다. 이런 압박감에 블로그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만약 글쓰는 대가가 크면 더 할 것이다.
어떤 블로그는 글을 쓰지 않으면 방문자 수가 떨어지고 애드센스 수익 등 여러 가지 수익도 떨어진다. 방문자 수 및 애드센스 수익이 떨어지면 기분도 떨어진다.
예전을 생각하면 글을 쓸 소재가 없어 막막했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만약 내가 연예 등의 블로거였다면 쓸데없는 글을 많이 올렸을 것이다.
이번에 쓸데없는 글을 올려 며칠 전에 네이버 유입이 0이 됐다. 몇 년 전에 소재를 찾다가 상업적 글도 써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유입도 세 자리에서 한 자리로 떨어진 것 같다. 티스토리 블로그 초기에 소재가 넘쳐 상업적인 글을 멀리했으나 시간이 흐르고 소재가 떨어지니 상업적인 소재로 눈이 갔다.
상업적인 소재로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는데 씁쓸하게도 결과는 네이버와 다음 유입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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