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아주 단순한 이유로 제주도에 정착한다. 그러면 다시 서울 등으로 다시 돌아갈 확률이 높다. 제주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보면 그런 경우가 많이 나온다. 귀촌도 유사하다.
위와 비슷할지 모르나 처음에 나는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가 단지 무료라는 생각으로 내 윈도7에윈도 7에 설치된 구형 노트북에 우분투를 설치했다. 그 노트북에 우분투를 설치한 후 우분투가 너무 불편했고 정보도 너무 없었다. 예로 내가 알고 있는 윈도 7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우분투에 설치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프로그램은 우분투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분투에 프로그램 하나도 설치하지 못하고 우분투를 노트북에 설치한 후 방치했다. 그 대신 윈도 10이 설치된 노트북만 사용하게 됐다.
윈도 10을 사용하면서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리눅스(우분투) 지원 여부를 알아봤다. 우분투를 지원하지 않으면 우분투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대체하기로 했다. 예로 그 당시 녹화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는데 그 녹화 프로그램이 우분투(리눅스)를 지원하지 않아 무료이면서 우분투를 지원하는 녹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대표적으로 윈도,맥을 포함하여 우분투(리눅스)도 지원하는 무료 녹화 프로그램인 OBS를 사용하기로 했다. 2D 그래픽 프로그램으로는 리눅스의 포토샵이라 할 수 있는 김프(Gimp)와 리눅스의 일러스트레이터라 할 수 있는 잉크스케이프를 사용하기로 했다. 요즘 유튜브가 인기니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경우 무료이면서 우분투도 지원하는 샷컷을 사용하기로 했다.
내가 우분투(리눅스) 사용 경험을 없으나 대부분 상용 프로그램에서 리눅스(우분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알고 있다. 예로 MS 오피스인 경우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윈도와 맥 용만 있다. 다른 운영체제에서 MS 오피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웹 오피스인 오피스 온라인을 이용해야 한다. 한컴오피스도 마찬가지다.
그래픽 프로그램인 어도비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면 된다. 포토샵 등 시스템 사양을 보면 윈도와 맥이다. 리눅스(우분투)는 없다.
아래 그림은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마야(Maya)의 지원 시스템 사양으로 리눅스(Linux) 버전은 있다. 그런데 아래 그림을 보면 마야(Maya) LT인 경우 Linux(리눅스)가 없다. 마야만 생각하고 마야 LT도 당연히 리눅스 버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낭패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3ds 맥스의 경우는 윈도만 지원하고 3D와 2D 캐드 프로그램인 오토캐드로 윈도와 맥만 지원한다. 지원 운영체제(OS), 가격, 기능 등 자세한 것은 오토데스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무작정 무료 운영체제인 리눅스(Linux)로 간다면 다시 윈도로 돌아갈 확률은 높다.
만약 윈도를 제거하고 리눅스를 설치할 예정이라면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지 반드시 확인했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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