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정보성 블로그를 오래 운영할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만약 수익글을 적어 해당 블로그가 잘못된다면 그 책임을 나에게 묻지 말았으면 한다.
이 블로그의 소재 고갈을 해소하고자 2017년 후반기에 수익 글을 적었다. 수익 글을 적으면서 검색 유입이 걱정됐다. 많은 블로거가 겪었던 저품질. 내 블로그도 저품질로 빠져 검색 유입이 없을까 걱정했다. 그래도 링크프라이스를 통해 수익 글을 써 소재 고갈을 해결하고자 했다. 그때 이 블로그의 70~80% 유입은 네이버 검색 유입이었기 때문에 특히 네이버 유입에 신경을 쓰게 됐다.
일반적으로 1개월에 20개의 글을 적으면 10번만 수익 글을 적었다. 그리고 링크프라이스를 통해서 약 60번 정도 포스팅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때 방문자 수와 수입 상승은 좋았지만 이 블로그의 정보성이라는 색이 흐려질까 걱정돼 수익 글은 20번 글에 10번을 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런 과정을 약 2년 동안 했다. 그러는 동안 매일 통계의 네이버 유입 수치를 봤다. 혹시 네이버 검색 유입이 줄었을지 않을까 걱정 때문이다.
걱정과 달리 링크프라이스를 통해 수익 글을 적었을 때 방문자 수는 대체로 2,000~3,000명 이상이었다. 그리고 제휴 마케팅인 링크프라이스 수익도 괜찮았고 방문자가 관심 있는 글을 적으니 애드센스 수입도 매달 100 달러를 넘었다.
전에는 재미없는 티스토리의 기능 및 플러그인, 여러 블로그 간 차이 등 블로그에 대한 글이 대부분이므로 방문자 수는 1000명 정도였고 애드센스 수입도 100달러를 넘겨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노력에 비해 방문자 수 및 수입은 별로... 아마 이 블로그 방문자 대부분이 무슨 말인지 몰랐을 것이다.
다만, 이전이 좋았던 수치는 댓글 수, 구독자 수, 추천 수(공감 수)다. 이 블로그 예전 글을 보면 조작한 것처럼 댓글, 공감수(추천수)가 많을 것이다. 참고로 2013년에 종료한 다음뷰 추천 수가 공감 수로 통합됐다.
수익 글을 적었어도 이전과 네이버 검색 유입은 이상이 없었다. 구글 검색 유입도 마찬가지였다.
누군가는 다음 검색 유입이 많은 블로그가 있어 다음 검색 유입을 적었으면 할 것 같다. 하지만 이 블로그는 블로그 시작부터 다음 검색 유입이 미약해서 신경 쓰지 않았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검색 점유율에서 다음은 네이버의 약 15배 차이가 난다. 그런 것도 있어서 블로그 초기부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직 관심은 네이버 검색 유입이었다.
약 3년 동안 링크프라이스를 통해 수익 글을 쓰다 보니 소재가 떨어졌다. 머천트(광고주)가 매일 바뀌는 것이 아니니... 또 소재 고갈을 탈피하고자 쿠팡 파트너스에 발을 놓았는데 그것이 잘못이었다. 2002년 초에 네이버 검색 유입이 1/3로 줄었고 2002년 4월 초에 네이버 검색 유입이 없어졌다. 내 생각으로 네이버 쇼핑과 쿠팡이 경쟁하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쿠팡에 대해 다루면 제재가 있는 모양이라 생각했다.
마약 하지만 다음 검색 유입의 경우 2022년 7월 말에 없어졌다. 우리나라 검색 유입 점유율이 낮은 다음 검색 유입에 대해 이 블로그는 관심도 없었고 없어진 때 다음 검색 유입은 고작 두 자리일 것이다. 두 자리 유입이 없어졌다고 아쉬울 것이 없다.
네이버와 다음 검색 유입이 없어진 후 나만의 느낀 점이 있다. 네이버와 다음 검색 유입은 블로거를 길들이는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유입을 준다. 만약 유입을 준 후 블로거가 말을 들으면 유입을 계속 주고 안 들으면 안 준다. 네이버가 그랬고 다음도 최근 그러는 것이 보인다. 그런데 네이버는 두 자릿수 유입인데 다음은 한자릿수 유입을 주면서... 우리나라 검색 점유율의 차이가 네이버가 다음보다 15배가 많으니...
2010년 2월부터 유지한 현재 블로그에서 유의미한 검색 유입은 구글 검색 유입뿐이다. 예전에 구글 유입도 신경도 안 썼는데 지금은 구글 검색 유입에 눈이 간다. 아래는 2022년 11월 유입 통계로 구글 검색 유입이 대다수다. 참고로 어제 네이버 및 다음 검색 유입은 0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따라한 후 피해를 입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어떤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와 내 블로그를 동일시 보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 블로그에 정보성 글만 약 2,500개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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