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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프로그램으로 본 내가 사용한 리눅스 배포판 사용 소감을 적어보려 한다.

 

내가 설치해서 사용한 리눅스 배포판은 외국에서 만든 우분투와 민트이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배포한 민트 기반의 하모니카이다. 거기에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그래픽 프로그램, 녹화 프로그램 등을 설치해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어떤 배포판이 나에게 맞았는지 적으려 한다. 리눅스에 설치한 대부분 프로그램이 내가 윈도 10에서 사용했던 프로그램이다. 

 


우분투

 

처음으로 내가 설치한 리눅스 배포판이 우분투(Ubuntu)다. 왜 우분투냐고 한다면 리눅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특별한 이유 없이 인기가 있고 다른 리눅스 배포판보다 최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노트북에 설치된 윈도10을 제거하고 우분투 20.04 LTS를 설치했다.

 

윈도10에서 즐겨 사용했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샷컷을 우분투에 설치해 사용했다. 우분투에서 설치해 사용했는데 윈도10에서와 달리 메모리 부족이라는 메시지를 자주 접해 짜증났다. 그래서 플랜 B로 알게 된 Kdenlive오픈샷을 설치해 사용했는데 한글 입력이 안돼 마음에 안 들었다. 참고로 두 프로그램 모두 윈도를 지원한다.

 

우분투를 비롯한 리눅스에서 한글 입력이 안 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럴 때 프로그램에서 한글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한글 입력은 텍스트 프로그램에서 한글 입력을 그 한글을 복사한 후 붙이면 한글을 입력할 수 있다.

 

윈도10에서 OBS라는 것을 설치했으니 우분투에서도 OBS를 설치했다. 샷컷은 실망스러웠지만 우분투에서는 OBS는 마음에 들었다. 또한 윈도 10에서도 설치해서 사용한 김프, 잉크스케이프, 블렌더도 설치했고 윈도 10과 비슷했다.

 

그리고 우분투에서 새롭게 알게 된 Krita라는 그래픽 프로그램도 한글을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Krita 프로그램이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 참고로 Krita는 윈도도 지원한다.

 

우분투 외에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알아보다가 하모니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우분투에서 부팅 USB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하모니카 ISO 파일을 인식하지 않았다. 그래서 민트로 USB를 만들었다. 아래 글에서 하모니카와 민트에 대해 언급한다.

하모니카

 

하모니카는 리눅스 민트 기반으로 만들었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당연히 한글 입력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우연히 위에서 적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샷컷에 한글을 입력하려고 하니 안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픈샷인 경우 최신 버전을 설치하려는데 설치가 안 되는 것이었다. 내가 모르거나 실수한 것인지 모르나 리눅스 배포판을 어렵다. 위에서 언급한 우분투도 에러가 생겨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었다. 또한 검색을 통해 설치 문제도 해결할 수 없어 좌절이었다. 

 

하모니카에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Kdenlive라는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하모니카에서는 Kdenlive 외 다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말라는 것인지... 

 

내가 윈도10을 사용할 때부터 OBS라는 녹화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했다. 내가 윈도 10에서 무료 녹화 프로그램으로 OBS를 여러 프로그램에서 선택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아닐지 모르나 나에게 중요하다. OBS로 녹화하고 있을 때 축소하고 녹화하면 시스템 트레이에 녹화한다고 나타나야 한다.

 

OBS에서 녹화 중이라면 아래 첫 번째 그림처럼 트레이 아이콘에 빨간색 원이 표시된다. 그런데 하모니카에서는 아무런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았다. 상태가 녹화 상태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

 

녹화중녹화 중지
OBS : 녹화 중 - 녹화 중지(민트에서)


민트

 

민트에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샷컷, Kdenlive, 오픈샷을 설치했고 3개 모두 만족스러웠다. 대표적으로 샷컷의 경우 메모리 부족이라는 메시지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우분투에서 한글 입력이 지원하지 않았던 Kdenlive와 오픈샷에서 한글 입력이 지원됐다. 그리고 하모니카와 동일하게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블렌더(Blender)도 한글 입력을 지원했다. 단, 아래 그림처럼 한글 폰트를 지정해야 한다. 또한 녹화 프로그램인 OBS도 마음에 들었다.

 

블렌더 한글입력
블렌더에서

 

 이 글을 리눅스 민트에 설치한 네이버 웨일로 쓰고 있다. 크롬과 웨일을 번갈아 사용한다.


내가 여러 사람과 같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없어 내 시스템을 리눅스(Linux)로 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윈도10을 버리고 리눅스를 선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래 그림 우리나라 운영체제 점유율로 PC에서 윈도(Windows) 점유율이 90%니 쉽게 버리기는 힘들다. PC가 아닌 모든 시스템에서는 44.97%이다. 하지만 리눅스(Linux)는 0.57과 0.29...

 

점유율 PC점유율 올

 

특히 상용 프로그램을 리눅스(Linux)에서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다. 예로 포토샵, 프리미어 등 어도비사의 프로그램, MS 오피스 등 MS사의 프로그램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한컴오피스는 리눅스 배포판인 한컴구름을 설치해야 리눅스판 한컴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았다. 아래 그림, 한컴오피스 제품에 Linux(리눅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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