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서비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았으면 한다.

제목 그대로 블로그를 하면서 특정 서비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았으면 한다. 4년여를 블로그를 해오면서 많은 서비스가 종료한 것을 보았다. 블로그를 하면서 특정 서비스에 의존했다가 그 서비스가 종료하면 블로그를 할 의욕이 저하된다.

-  블로그 할 맛이 안 난다 -

올해 6월 말에 다음뷰가 종료한다는데 다음뷰에 의존한 사람은 많은 타격이 있을 것 같다. 요전에 다음뷰가 개편하면서 활동지원금에 대한 지원도 없어졌다. 그때 활동지원금에 많이 의존했던 사람은 많은 타격이 있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다음 블로그를 떠나 네이버 블로그로 갔다. 

나도 위와 같은 일이 있을 것 같아 2011년 다음뷰 랭킹 상위권에 있어도 아깝지만 다음뷰의 뷰애드박스(광고)를 떼서 활동지원금(돈)을 포기했다. 뷰애드박스를 하지 않으면 활동지원금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음뷰의 추천수,랭킹,PICK(베스트),유입,열린편집자 등에 신경을 안 쓰게 됐다. 활동지원금(돈)과 다음뷰의 추천수,랭킹,베스트(PICK),송고수 등이 연관이 있다. 내가 이것에 대해서 2010/11/13 - 다음뷰 활동지원금 궁금증 해결에서 적었다. 

2010년 말에서 2011년 중순까지 나는 다음뷰에 너무 의존했고 눈치를 봤다. 참고로 뷰애드박스를 제거한 이유는 의존도 말고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이 글에서는 의존도에 대한 것이므로 그것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아래에서는 다음뷰 유입에 대한 의존도를 적겠는데 아래 그림은 올해 이 블로그 다음뷰(v.daum.net) 유입인데 다음뷰 서비스가 종료하든 말든 유입에 있어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0,84% 유입이 없든 이 블로그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5개월동안 고작 1,119명 방문했다.

위는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고 아래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통계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다음뷰(v.daum.net) 유입수가 많은데 그 유입은 대부분 2010년 말에서 2011년 중순에 발생한 것이다. 그때는 유입 순위가 2위였다. 2011년 중순 이후로 다음뷰 유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지금은 4위로 밀렸다. 몇 년이 지나면 다음뷰가 네이버 블로그 검색과 구글 코리아 검색에 밀려 6위로 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위 그림을 보면 네이버,다음 등에 영향이 많아 몇 년간 이 의존도를 줄여 보고자 했으나 불가능했다. 검색 유입을 줄이고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나 카카오톡 등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부터 유입을 다양화하려고 했으나 내가 SNS나 모바일 메신저를 안 하니 할 수 없었다.

여담으로 블로그와 관련된 서비스가 아니라도 불투명하면 그 서비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았으면 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했던 것이 언제 서비스를 종료할지 모른다는 것이고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서비스가 종료한 것을 보았다.

맺으면서

이전에 야후!코리아, 파란, 블독(메타블로그), 블로그 코리아, 요즘(다음의 SNS),이올린 등이 서비스를 종료했고 얼마 있다가 미투데이,다음뷰도 종료하게 될 것이다. 특정 서비스가 종료하게 된다 해서 내 블로그가 영향을 받으면 안 되므로 닥치면 고민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바라보면서 준비했으면 한다.  

혹시 나중에 티스토리나 다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데이터를 가지고 다른 블로그로 이사하기 바란다. 티스토리는 데이터는 워드프레스,텍스트큐브,XE 등으로 복원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 많이 다루었으니 여기에서 설명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사할 수 있는 무료 블로그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 사이드바에 있다. 조사하면 더 있을 것이다.

티스토리 이사가 편하다고 홧김에 이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티스토리에 오게 된다. 내가 생각하기로 티스토리 만큼 좋은 블로그 서비스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글을 2013/12/22 - 싫어도 티스토리인 것 같다에서 적었다. 많은 사람이 다른 블로그로 갔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오는 것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