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블로그를 할 명분이 생겼다

올해 9.30에 데이터 백업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이것을 철회하고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 한다. 아래 글을 데이터 백업을 종료를 철회하기 전에 적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몇 년 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할 수 있는 애드포스트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그때 며칠동안 경험했다. 그러나 며칠전부터 며칠이 아닌 몇 달에 걸쳐 애드포스트가 어떤지 확실히 알고 싶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하면서 이 블로그를 방치하면서 애드센스,  방문자수가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었다. 그런데 망설인 이유가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적으면 블로그로 데이터 이동이 안 되므로 걱정이 됐기에 쉽게 결정을 못 내렸다.

그런데 고맙게도 여기에 나온 올해 9월 30일에 티스토리에서 데이터 백업을 종료한다는하고 공지를 보고 티스토리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를 할 명분이 생겼다. 계속 티스토리를 봐 왔는데 이제까지 종료된 것이 너무 많아 기억도 안 난다. 어디 불안해서...그리고 티스토리 공지에서 백업을 종료하면서 그 대안으로 다른 포맷으로 한다고 했는데 그 포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워드프레스 등으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해봐야겠다. 아랫글은 워드프레스로 데이터 이동에 대한 것이니 참고 바란다. 참고로 아래 더보기에 티스토리 백업과 네이버 블로그 백업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적었다.

• 2013/09/11 - 반응형 블로그를 원하면 워드프레스를 하기 바란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한 백업은 XML 백업이라 설치형 블로그인 나름대로 최고의 블로그 프로그램이면서 홈페이지 툴인 워드프레스, 텍스트큐브,XE블로그인 텍스타일,업글타일,XE 게시판으로 몇 초면 복원되는 백업이지만 네이버 블로그의 백업은 PDF 백업이라 티스토리 공지에서 다른 포맷의 백업을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다른 블로그로 복원이 안 되는 백업은 나의 생각에는 필요없다는 것이다. 워드프레스로 복원되는 것은 카테고리,글,댓글 등이다. 

티스토리가 다음에 들어가더니 하나씩 다음 블로그처럼 제한이 많아지는구나....다음 블로그의 제한도 네이버 블로그 제한 보다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티스토리가 다음이 손안에 있으니 그럴 수 밖에...

백업에 대한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네이버 블로그의 가장 큰 약점이 제한때문에 HTML/CSS을 편집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국내 사정으로는 네이버가 검색 시장만 아니라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이해해야 할 것 같은데 모르겠다. 가입형 블로그는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곳 마음대로 하는 것 같다.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 블로그인 블로거(Blogger)가 좋을 것도 같은데 예전에 리뷰했을 때 많이 낯설었다. 이번 기회에 다시봐야겠다. 왜냐하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익숙한 사람에게 네이버 블로그는 제한이 많기 때문이다. 구글 블로그의 애드센스, 제한없는 자유성, 풍부한 스킨, 반응형, 지메일(구글메일), 유튜브, 구글 플러스 등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낯설다.

마치며 

아마 지금까지 티스토리에서 자유성을 안 썼다면 네이버 블로그가 최고라고 생각할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가질 수 없는 자유성을 티스토리가 하나씩 종료하면서 앞서게 하게 한다는 것이 안타깝고 씁쓸하다. 몇 년전에 어떤 사람이 티스토리가 다음이 운영해서 별로라는 말이 기억난다. 그때는 그 말을 이해 못 했는데 이제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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