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는 사람에게는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업체에서 주는 우수블로그 배지는 달콤한 것 같습니다. 요전에 티스토리에서도 블로그 어워드 2015 라는 이름으로 우수블로그 배지를 줬는데 그것에 경품을 걸 만큼 얻고 싶은 달콤할 것 같습니다.
특히 블로그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요. 어떤 사람에게는 안 받으면 그만 이지만요. 이번에 그까짓 우수블로그 배지에 어떤 사람은 창피함이나 양심은 개나 줘버리고 경품을 걸고 얻었다네요. 우스울 것입니다. 아래에서 그것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예전 이 블로그에 우수블로그 배지가 없던 2010년에는 저의 블로그를 무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로 모 블로그에 잘못된 글을 지적했더니 니 따위가 지적질을 생각했는지 몰라도 내 블로그로 와서 자신의 버는 애드센스 수익을 자랑하더라고요. 그때 든 생각은 웬 돈 자랑이었습니다. 글로는 안 되니 돈으로 저를 누르려고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2011년을 포함해 여러 번 우수블로그 배지를 받으니 방문자가 다르게 보는 것 같더라고요. 관심도 없는 강의, 책 등에 제안도 들어오고 모임에 참석해 달라 하고요. 다른 것도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수블로그 배지가 블로그의 방문자수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것을 접했다면 우수블로그 배지에 경품까지 내걸고 얻으려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담으로 2010년에서 지금까지 우수블로그 배지를 제거를 했는데 있을 때와 없을 때 방문자의 반응도 다르더라고요.
만약 내가 직업적으로 블로그를 한다면 창피함이나 양심을 개나 줘버리고 경품을 내걸고 우수블로그 배지를 얻으려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팀블로그가 빈번한 티스토리에서 남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우수블로그 배지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면....경품을 내걸고 얻으려고 할까....어떻게 경품을 내걸 생각을 한 것인지....네이버 블로그에 이벤트라는 것이 있어서 경품을 내걸 수 있는 것으로 알지만...이것도 네이버 블로그의 영향....
단, 여기에서 말하는 배지는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주는 우수블로그 배지이지 특정한 곳에서 배포하는 배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블로거가 쓴 글을 읽으니 그런 배지는 100개 있어도 소용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우수블로그 배지만 아니라 블로그의 방문자수, 공감수, 추천수 등의 조작도 누군가에겐 달콤한 유혹일 것이다. 조작하면 얻는 이득이 있으니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예전에 적었으므로 줄이겠습니다.
남들에게 보이는 것을 신경 쓰니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문자가 빠르게 그 블로그가 우수하다는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방문자수,공감수보다 우수블로그 배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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