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생각난다고 글을 아무 계획 없이 적는 것이 아니라 주로 한 달에 15개 이하로 적자고 계획을 세운다. 1일 1포스팅이라는 생각은 블로그 초반에 많이 했고 지금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블로그를 오래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라 할 수 있다. 꾸준히 글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가 직업으로 글쓰기를 사람의 심정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몇 자 적고자 한다. 참고로 글에서 포스팅은 글쓰는 것을 말한다.
다음뷰가 서비스 할 때 나도 어쩔 수 없이 1일 1포스팅을 했다. 그때는 다음뷰의 랭킹, 추천수, 베스트, 활동지원금(돈) 등에 빠져 핑계일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이 1일 1포스팅을 해야 했다. 다음뷰를 분석했더니 1일 1포스팅을 하지 않고는 추천수를 일상 등의 블로거를 따를 수가 없었다. 1일 1포스팅 이상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 이상은 하기 싫었다. 그러면 글의 질이 나빠질 것 같았다. 오히려 랭킹 등에 영향이 생길 것 같았다.
다음뷰에서 신경을 끈 후 비로소 1일 1 포스팅을 하는 것을 멈췄다. 그런 후 1일 1포스팅을 하지 않고 1년 동안 3일 1포스팅을 했다. 그 후 더 자유로워 한 달에 10번, 일주일에 3번 등 이런 식으로 변경했다. 그러니 여유가 생기면서 블로그를 즐기게 됐다. 참고로 이 글에서 1포스팅은 간단한 포스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블로그 초기부터 질 높은 것을 포스팅했다.
이 글을 읽는 분도 언제가 될지 모르나 블로그를 접어야 하나 고민할 날이 있을 것이다. 그때 블로그의 실탄이라 할 수 있는 소재도 때문일 수도 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소재라고 가정하겠다. 소재가 떨어지면 블로그를 유지해 나갈 수 없다. 그때 애드센스 수익 낮거나 방문자 수가 없는 이유로 고민하고 있다면 블로그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이때 1일 1포스팅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소재가 없는데 애드센스 수익이나 방문자 수의 증대를 기대할 수 없다. 소재 고갈로 1일 1 포스팅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말도 안되는 글을 적게 된다. 블로그 초반 소재가 많아 1일 1포스팅을 실천하라는 글이 우습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어렵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그리고 몇 년을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하는 블로그를 보면 대단하게 느껴진다.
내가 초대장이 많아 259장을 나눠줬는데, 모든 블로그를 살핀 것을 아니나 꾸준히 운영하는 곳은 없었다. 몇 개 블로그는 몇 개 월 운영하다가 그만두는 곳이 많았다. 이유는 모르지만 소재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 블로그를 쉬는 것이 아닌가 한다. 블로그를 잠시 쉬면 소재가 채워진다. 길게 적었는데 누군가에게 헛소리일 것이다.
남들이 1일 1포스팅을 한다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하지 말았으면 한다. 위에서 적었듯 나중에 소재 고갈로 고생하며 블로그를 즐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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